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
에 나온 사건을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388회 그알 필리핀 킬러 범인 정체
그것이 알고싶다 1388회 그알 필리핀 킬러 범인 정체
사건은 지난 2021년 2월 15일 발생합니다. 장소는 국내가 아닌 필리핀의 작은 도시 발렌수엘라의 한 공동묘지. 며칠전부터 이곳 공터에 있는 주차 차량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악취가 풍겨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388회
결국 현지인들은 냄새를 참지 못해 그 차량을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 뒷좌석에서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사망한 남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388회
그것이 알고싶다 1388회에서는 이 사망한 남성에 대해 파헤칩니다. 남성의 신원은 한인 박승일(가명) 씨. 차량 안에서 목과 등에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의 사체 옆에는 여권과 신분증 그리고 약간의 현금이 놓여있었다고 해요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승일 씨 그러나 그 당시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도 없었고 당연히 목격자도 심지어 총소리를 들은 사람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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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한인 사업가 박씨는 누구에게 살해당한 것일까요 박승일 씨의 재산을 노린 것일까요?
하지만 그는 주로 마닐라에서 사업을 하였고 사체가 발견된 발렌수엘라시는 한인들도 거의 거주하지 않는곳이라고합니다. 그가 어떻게 이곳으로 왔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
하지만 사체엔 누군가에게 결박당한 흔적도 저항한 흔적도 없었습니다. 강도에게 당한것도 아닌게 그의 옆에는 여권과 신분증 그리고 현금까지 있었죠
그럼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한인사업가 박승일씨를 살해한것일까요
수사에 나선 현지 경찰들은 일주일 뒤 용의자를 체포합니다. 먼저 박씨의 사업체에서 일했던 현지인 소피아(가명)는 처음에는 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일체 부인했지만 두 번째 수사에서 범행을 자백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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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피아를 수사하다가 다소 충격적인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왜 그를 죽였냐는 추궁에 박 씨가 자신이 앓는 지병으로 인해 너무 괴롭다며 자신을 총으로 쏴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을 했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를 살해할 킬러들을 찾은 거라고 하죠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 1388회 경찰은 소피아를 포함, 그녀의 연락을 받고 킬러를 물색한 연락책들과 고용된 킬러들까지 해서 총 8명의 용의자를 검거합니다.
소피아의 말은 사실일까요. 우선 킬러 2명은 박승일씨와 함께 범행장소를 물색했다고하는대요 그날 박씨의 차량을 타고 함께 이동해서 계획을 실행했다고 합니다.
또 일명 '촉탁살인'(부탁을 받아 살인한것) 의 대가로 승일씨로부터 한화 약 190만 원을 미리 받았다고 진술하죠. 킬러들은 계속해서 그가 계획한 죽음이라 말하며 자신들은 그걸 실행한 것뿐이라 하죠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정말 그가 지시한 죽음이라면 킬러를 8명이나 고용할 이유가 없죠. 거기다가 사람을 죽인 보수가 190만원이라니 이는 터무니 없는 작은금액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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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필리핀 거주 주민은 "돈을 주면 사람을 죽여준다는 거는 옛날에나 통하는 거지 지금은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거기다가 교민사회에서는 박 씨와 소피아가 평소 심한 갈등을 빚었다는 소문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원한에 의한 살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가 된다죠
이런 의혹속에 그의 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누가썼는지 알수가 없는 형태로 작성되어있고 보통 유서에서 작성되지 않는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수상한 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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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필리핀에서 사람을 죽이는 청부살인은 2021년에도 사건 판결이 있을 정도로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진실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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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촉탁살인과 관련한 사건을 소개해 드린
가수 겸 배우 이백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