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장기하-밤양갱 [현직 작사가가 해석하는 노랫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직 작사가인 제가
종종 좋은 노래와 노랫말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음악은
비비-밤양갱 입니다.
비비, 장기하-밤양갱
아이유 신곡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하필
아이유의 전 연인이었던 장기하가 작곡한 밤양갱의 인기가 아이유의 기세를 눌러 버렸습니다.
밤양갱 해석 가사 뜻 알아볼까요.
비비, 장기하-밤양갱
이 곡은 비비 장기하 합작의 이별 노래예요.
비비가 부른 밤양갱 재밌는 곡인데요.

비비, 장기하-밤양갱
전체적으로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을
담은 가사라고 보면 되는데요.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
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 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비비, 장기하-밤양갱
밤양갱이 상징하는 건
주인공이 상대방에게
정말 원했던 사랑 같은 걸 거예요.
밤양갱 노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남아 있는 후회를 말하고 있어요.
상대방이 주인공에게
너는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며
헤어진 것으로 보여요.
비비, 장기하-밤양갱
상대방은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인가 봐요.
그리고 주인공이 많은 것을 바란다고 느끼나 봐요.
이것들이 이별의 원인이 되는데요.
오히려 상대방이 주인공에게
너는 너무 바라는 게 많다며 이별을 통보하죠.

하지만 주인공은 그저
그래 미안해 하며 돌아서며
직접은 말도 하지 못해요.
그리고 지금 노래로
바라는 게 많다는 상대방의 말에
해명하듯 얘기해요.
바라는 게 많은 게 아니라,
단지 밤양갱을 나눠먹길
늘 바랬을 뿐이라고.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고 많은 것들을 해줘도
진실한 사랑, 내가 원하는 사랑이
없으면 받지 못했다는 감정이 들기도 하죠.
비비, 장기하-밤양갱
이 곡의 멜로디는 정말 귀여운데요.
멜로디가 밝고 기분 좋은 느낌이죠.


비비, 장기하-밤양갱
사랑은 참 쉽지 않아요.
지금까지 밤양갱 해석 가사 뜻 알아봤어요.
밤양갱이라는 노래 너무 좋네요!
지금까지 비비, 장기하-밤양갱 노래 가사를 알아본
가수 겸 배우 이백길입니다.^^